역사를 알수 없는 오랜 전통의 앞산 할매 손칼국수에서 20년 단골은 사은품이라도?

앞산 대덕골로 등산하고,

하산하는길에,

가파른 경사로 길이 나타나는데,

이곳에 역사를 알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앞산 할매 손칼국수"집이 있다.

 

마주 보는 집에서 오랫동안,

손칼국수집을 운영하다가,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칼국수를 즐기는 매니아들은,

거의 아는 장소이다.

 

앞산 할매 손칼국수집에,

칼국수를 먹기 위해 다닌 세월이,

20년은 넘은 것 같다.

 

 

"대를 잇는 맛집"이라는 안내판이,

자랑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우측에 ,

대구음식 개발 연구위원이라는,

타이틀을 주인장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칼국수와 동동주는,

전통 방식으로 하여 맛나다.

 

"송이 칼국수"와 "봉침 맞은

한방 수육"도 판매하는데,

봉침 수육맛이 상당히 궁금하다.

 

음식 이름 자체도 특이하다.

 

 

제13회 대구 음식관광박람회,

참여 업체중의 하나이다.

 

앞산 맛둘레 음식점 연합회에서,

행사에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앞산 할매 손칼국수 집의 메뉴이다.

 

 

손칼국수외 수제비와,

한방 수육및 빈대떡등 많은 종류를,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하산후 동동주 한잔에,

해물 부추전 한자락 하는것도,

살아가는 재미가 아닌가 한다.

 

"물론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

 

 

내부가,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어 있다.

 

입구에는 입식 좌석,

방에는 좌식 식탁이었는데,

테이블이 다 달라져 있다.

 

개인적으로 좌식을 즐기는 편이라,

조금 아쉽기도 하다.

 

진짜로 오랜만에 온것 같다.

 

 

맛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이방인들의,

정겨운 모습이다.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진짜로 오랜만에 오는것 같다.

 

전에는 비가 오면 찾던 단골집으로,

참으로 오래,

칼국수를 먹으러 왔던 집이다.

 

간단한 반찬류가 나온다.

 

 

칼국수와 반찬의 조화이다.

 

칼국수에 배추잎을 넣고,

통깨를 뿌린것이 전통적인 칼국수인데,

국물맛이 구수하고,

면발이 입에서 녹는다.

 

 

칼국수에 배추잎과 깨만 넣어,

끓여내서인지,

국물이 정말로 담백하다.

 

칼국수양도 푸짐하다.

 

 

면이 참으로 부드럽다.

 

단골이라도 자주 오지 않으면,

맛을 잊어 버릴것 같다. 

 

자주 오는 기회를 가져야겠다.

 

 

가게 창문에,

이름모를 채소(?)도 있다.

 

비오는 날에 먹는 칼국수는,

더욱 운치가 있는것 같다.

 

음식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다.

 

비 오는 날,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는것도 같은 이유일것이다.

 

"비 오는 날 운전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