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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구 인근 탐방

한일은 이웃 "녹동서원"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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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 이웃 "녹동서원"화합의 장!

 

 

 

 

녹동서원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에 있는 서원으로,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장수 김충선(金忠善,1571~1642)"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다."모하당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의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조선의 문물과,사상에 반하여,조선에 귀화하였다. 귀화후,조선군에게 조총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기도 하였고,울산과 경주등지의 전투에서 많은 공을 세워 임진왜란을 조선의 승리로 이끄는데 많은 공을 세워,선조대왕으로 부터 김충선이라는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 당시에는 임금이 신하에게 새로운 성과 이름을 하사하는것은, 그 당시에는 최대의 영예였다.현재는 김해 김씨로 불리기도 하고,김충선 후손들은 스스로를 우록 김씨라 칭하고,김충선 장군의 후손임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조상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모하당 김충선 4권으로 된 족보집도 만들어, 후손들이 몇대손 인지 여부를 교육하고,과거 조상들이 나라에 충성함을 기억함으로서,그 자부심으로 현실에 충실하며,각자의 위치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다.임진왜란이 끝난후에도, 김충선 장군은" 이괄의 난""병자호란"에도 큰 전공을 세웠으며,말년에 낙향하여 향교 교리와 학문에 힘을 쏟았던,태생은 일본인이지만,마지막까지 조선의 장수로 일생을 마감한 충신이다.

 

 

 

 

[※이괄의 난:인조반정(광해군을 임금의 자리에서 쫒아내고,인조를 새로운 왕으로 옹립한 사건)때 공을 세운 무신 괄이1624   에 일으킨 반란으로,선조와의 아들인 흥안군을 새임금으로 내세우고,한때 조선의 수도 한양을 점령하기도 했지만,반란군 내부의 분열과 관군의 반격으로 실패로 끝났으며.한마디로 왕을 교체하고자 하는 역모 일으킨 난이다.]

 

[*병자호란: 조선과 청나라의 사이에 일어난 전쟁(1636.12~1637.1)으로 조선 인조대왕이 남한산성으로 피신했지만,청나라 태종에게 항복한 부끄러운 역사로서,이를 삼전도(三田渡)의 치욕이라고 부른다.]

 

 

 

녹동서원 1789년(정조13년) 지역 유림에서 유교적 문물과 예를 중시하였던 김충선 장군의의 뜻을 기려 건립되었다.건립후 서원 철례령을 내린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거되었다가,1885년 재건립되었고,197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녹동서원과 향양문,유적비 신도비등이 있으며,매년 3월에 김충선 장군을 기리는 제사를 지낸다.특히,"향양문"은 김충선 장군이 귀화는 하였지만,일본에 있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 휘호를 지었다는 점에서,자기가 태어난 곳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마음은 어찌할수 없나 보다.인간의 본능적인 심리인것 같다.

 

 

 

 

달성 한일우호관은,조선에 귀화한 일본 장수 김충선을 그리워하고,한국과 일본의 우호증진을 위하여,민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하여,녹동서원 옆에  2012년 5월3일에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매년 많은 일본관광객들이 자국의  김충선 장근을 기리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이같은 행사를 통해, 한일간의 민간교류의 장이 확대되는것 같다.한일 양국이 정치적인 면에서는 역사의 전개상 감정의 골이 깊은 것이 현실이지만,이러한 민간교류의 확대가 한일간의 인간적인 교류가 사회 여러가지 방면에서 끼치는 영향이 크다.아울러 양국을 이해하는 교육의 현장이 되리라고도 생각해본다."달성 한일 우호관"은  한국,일본 양국의 교류를 알 수 있는 전시관이라고 할수 있다.

 

 

 

 

주변의 명소로는, 천년이상의 세월을 지겨온, 역사를 간직한 남지장사가 있으며,가창 먹거리 골목이 같이 상존해 있고,좋은 산의 정취와 물 맑은 우록리의 시원함이 묻어있다."우록리"라는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오랜 기간동안흑염소 요리가 특히 유명하고,궁중 백숙,매운탕,오리구이,임실 치즈 체험장등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등을 즐길수 있는곳이다.팔조령 터널을 넘어가면,눈앞에 청도군인데,청도 박물관,코미디 체험장,소싸움 경기장,화인터널등이 위치하고 있는 관광지로의 연대가 가능한 지역으로 방문후,용암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것도 최고의 여행 코스일것 같다.여녹동서원 관람과 더불어 여러가지를 동시에 둘러 볼수 있는 관광의 요충지라고 할수 있다.멀리 가는것 만이 능사가 아니고,가까운 곳에도 우리가 돌아볼 추억의 장소가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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