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학가산 온천"을 갔다.
몸도 무겁고
기분도 그저 그렇고 해서
따뜻한 온천욕을 하면
기분이 전환될까 해서
학가산 온천에서 온천욕을 했다,
학가산 온천을 갔다 오는 길에
갈증 탓인지
시원한 물냉면이
생각 나 찾은 곳이
"교동면옥 안동 옥동점"이다.
여름이면
특히 많이 먹는 냉면이지만
사우나 탓인지
시원한 물냉면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교동면옥을 방문하였다.

교동면옥 전용 주차장은
도로변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헤매지 말고
주차하면 될 것 같다.

"교동면옥 안동 옥동점"의
매장 입구인데
잘 꾸며진 인테리어 모습이
깔끔하게 보인다.
한마디로 있어 보인다.

매장 앞에 넓은 휴식처가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죤"이 보이는 것 같다.
"교동"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교동면옥의 메뉴가
시야에 들어온다.
물냉면, 비빔냉면, 교동 특냉면,
갈비탕, 교동 손만두 등
먹을거리가
종류는 많지 않지만
두서너 개의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 육전과 가마솥 갈비찜도
판매하고 있고
가마솥 갈비 삠은
자주 집으로 포장해 가는
메뉴이기도 하다.

매장 안의 테이블에서
키오스로 메뉴를 선택한다.
다른 교동면옥에서 먹듯이
늘 먹듯이
물+비빔냉면을 주문하였다.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메뉴이다.

키오스에서 메뉴를 누르니
카드 결제까지
동시에 이루어진다.
주문은 하는데
결재까지 되는 키오스크 매장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가면 갈수록 첨단화되고
편리한 세월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인력 절감이 되기에
사람의 노동력이 걱정되는
순간이 다가올 것 같다.

매장 안에
많은 사람들이
갈비탕과 냉면위주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교동면옥은 체인점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갈비탕과 냉면 전문점이다.

주문한 물+비빔냉면이 나왔다.
육전이 면을 덮고 있고
안에 면이 감추어져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란 반 토막의
노른자가 없다는 것이
교동면옥 냉면의 아쉬운 점이다.

같이 나온 반찬은
주지하다시피
무와 깍두기 그리고
육수가 전부이다.
물론 셀프 코너에
매운 고추와 양파와
김치등 반찬이 있으니
별도로 공수하여 먹으면 된다.

냉면을 사 조각으로 자른다.
진정한 냉면 마니아는
자르지 않고 긴 면을
그대로 흡입한다고 하지만
습관상 냉면을 자르고 먹는다.
육전이 보기보다 푸짐하다.

양념에 잘 비벼서 한입 먹어본다.
매콤한 양념소스와
같이 어우러진 면발이
진정한 냉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
메이커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만큼 많은
체인 매장에서
판매된다는 것은
맛이 공증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면발이 매우 가늘지만
탱탱하다는 것이
맛으로 느껴진다.
국물 한 모금에 갈증이 다 해소된다.

시원한 물+비빔냉면 한 그릇에
낯의 땀 흘림과
온천에서의 갈증이
한 번에 해소된다.
역시
메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최적의 메뉴인 것 같다.
짜장면과 짬뽕을
동시에 먹는다고 나 할까?
갈증의 요소를 없애주는
메뉴인 것 같다.

국물의 맛도 시원하고
매운 양념에 버무려진
냉면 육수의 맛이 기가 막힌다.
역시 교동면옥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가 다 있다.
사람들의 입맛은
거의 비슷하니 말이다.

두 가지 맛을 겉들인
냉면의 가격이 만이천 원이다.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간다는 생각이 든다.
살림살이가 다들 어렵고
특히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하늘을 찌른다는데
참 걱정이 많다.
앞으로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참으로
걱정 많은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나라도 어렵고 경제도 어렵고
정치는 개판이고
사람들의 인심은
더욱 야박해져 가고
옛날의 인정 맞은 우리네 이웃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냉면 한 그릇 잘 먹고
갑자기 이런 푸념이 나오는 이유는
티브에서 나오는 뉴스 때문이다.
티브를 거의 보지 않지만
매장 안의 뉴스 소식이
귀로 전해지자
한숨이 나오는 이유이다.
참 어려운 시국에
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퇴근하고 쉬러 가자.
내 걱정이나 하자!
"참 걱정도 풍년이다."
"내 앞가림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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