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있는 "설악 추어탕"집이다.
십오 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정성과 맛으로 승부하는
건강식 추어탕 전문점이다.
추어탕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가 인지하고 있으며
손길 또한
많이 가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국물맛만 보아도
진국인지,아닌지 그리고
미꾸라지의 투입양을 가름할 수 있다.

날씨는 더워지고
여름 오는 길목에
건강식인 추어탕을 향해 찾아 왔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지나가는 길에는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소문난 추어탕집이라
아시는 단골분들이
많이 찾는
"설악 추어탕 전문점"이다.
주문한 추어탕 한상이
빠르게 전달된다.
가격은 만원이고
추어 조림도 만원이니
같이 겉들여 먹으면
더욱 좋은 메뉴라는 생각이 든다.
바글바글 끓여 나온
추어탕의 향이 입안을 자극한다.

추어탕이 하도 뜨거워
조금만 열기를 식히고자 기다려 본다.
한입 먹어보니
입안에 걸쭉한
추어탕의 국물맛이 우러난다.
시래기와 같이 넣어
끓여진 추어탕의 맛이
강하지도 않고
입맛에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그런 맛이다.

화를 식힌 후
진정한 추어탕의 모습이다.
시래기와 어우러진
국물맛이 탐스럽다.
뜨거운 국물이
추어탕의 비린맛도 없고
구수한 입맛이다.
개인적으로
제피를 넣지 않고 먹는 식성이다.
강한 향이 이상하게
부담스럽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잘 익은 밥 또한
윤기를 더 한다.

추어탕에 밥 한 공기를
냅다 넣고 말아 본다.
밥이 조금 식은 탓에
따뜻한 국물에
잘 배합이 되는 것 같다.

전도 나오고
잘 정제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과 향이 너무나 좋다

파와 간장만인 것 같은데
짜지도 않고
잘 익은 전통 간장의 맛이다.

역시 김치가 빠지지 않고,
잘 익은 김치의 양념이
눈으로 들어오고
보기에도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것이다.
먹어보면
약간 매콤하면서 양념과 어우러져
아삭함의 김치맛이 정말로 좋다.
예로부터
김치를 먹어보면 그 집안의
음식 솜씨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김치 맛이
상당히 내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다.

멸치조림인데
뛰겨서 양념을 한 것 같다,
먹어보면 튀긴 멸치답게
입안에서
바삭바삭한 소리가 난다.
정체 모를 양념에 버무린
멸치의 맛도 잘 먹을 수 없는
반찬 중의 하나이다.
먹어 보면
정말 멸치의 튀김 소리가
바삭바삭한 소리가 난다.

남자의 몸에 좋다는 부추이다.
값이 싸면서 제 값은 인정받지
못하는 부추 같지만
생 부추의 효능이 좋다는 것은
많이 들어 알고 있다.
집에서 가끔
부추전을 먹기도 한다.
막걸리 한잔에
부추전 하나면
세상 시름이 없어질 정도로
잘 맞는 궁합이 된다.

김치를 하나 얹혀
시래기와 밥을 같이
한 숟가락 먹으면
맛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
김치의 매운맛과
아삭함이 정말로 좋다.

양도 풍부하고
영양도 풍부하다
그런데
대구의 추어탕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물론 전통 추어탕이라고 하더라도
전문점만의 고유의 맛은
다 다른 것이 현실이다.
각자의 고유의 맛과
레시피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장사의 비법인 것 같다.

한 그릇을 다 먹다 보면
정말로 배가 부르고
맛과 향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시원하다는 맛은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특유의 뻑뻑함이랄까
미꾸라지가 사방에 있는
진국 같은 맛이 있다.
국물이 맑은 곳도 있고
진한 곳도 있고
각 전문점만의 차이가 있으나
추어탕의 건강한 맛은
어느 전문점이라도 먹을 만큼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이다.

마지막 국물 한 모금까지
밑에 깔린 추어탕 진국의 맛을
들이키고 마무리한다.
오늘도
건강한 밥상을 먹을 수 있으에
누군가에게 감사를 드린다.
요즘은 자꾸 세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가 많다.
다툼 없이 서로를
조금이라도 이해에 주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많이 생각이 난다.
가을도 안닌데
센티멘탈 해지는 것 같다.
나이 탓인가?
그것은 아니기를 ~~~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나온 계피차로
입가심을 하고
기분 좋게 설악 추어탕집을 나선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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