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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구 인근 탐방

[청도 여행] 연꽃의 고장 유등연지에서 연꽃과 군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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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청도가는 도로변에,

연꽃의 천지인 유등연지가 있다

 

매년 한번씩 가 보는 곳이지만,

올해는 연꽃이 만개하기 전에,

연잎의 풍성함을 보기 위해,

휴일날,

유등연지를 가 보았다.

 

군자정과 유등연지가 있는 곳이다.

 

유호연지와,

군자정에 대한 안내문이다.

 

청도의 관광지로 소문난 곳이다.

 

경북 청도군 ,

화양읍 유동 1리에 위치하고 있다.

 

 

유등연지에 만개해 있는,

연잎의 모습인데,

하나도 여백없이 꽉차 있는 것이,

얼마후 연꽃이 피게 되면,

유등연지를 꽉 채울 것이다.

 

이 넓은 저수지 모두가,

연꽃의 나라인셈이다.

 

더러운 물에서 생존하는 연꽃이지만,

전혀 그 어지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연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연꽃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유 등 연 지(의 설명)

 

"이곳(유등연지)"의 연꽃은 홍련이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흔히 볼수 있는 연꽃이다

 

꽃대가 곧고 길어,

꽃이 수면에서 높이 솟아와 있다.

 

꽃가운데 벌집같은 연밥이 있다.

 

수련과로 7-8월에 연꽃이 피며.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잎과 뿌리는 식용,씨는 약용으로 쓰며.

키가 1-1.5m로 비교적 큰 편이다.

 

그 밖에 백련,가시연,개연,

어리연,수련등의 종류가 있다.

 

 

 

유등연지 사이에,

물을 올리수 있는 관수 설비가,

연꽃의 모양을 갖추고,

군데 군데 위치하고 있다.

 

덥고 가뭄이 있을시 ,

물은 연잎들에게도,

가뭄 해갈의 천사가 될수 있다.

 

 

아기자지한 모습이 귀엽다.

 

그러나,

물줄기를 뿜어내는 힘은 대단하다.

 

 

 

멀리 군자정의 모습이 보이고,

군자정에서 연꽃을 바라보면,

주변으로 이르게 핀 연꽃이,

꽃망울을 피우고 있다.

 

 

이 넓은 유등연지의 연밭이,

불과 1개월 후정도면,

연꽃으로 만개할것이다.

 

연밥과 연잎은,

농가의 소득원이기도 하다.

 

 

미리 꽃을 내민,

연밥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중에 반찬으로도,

활용될수 있는 연근의 재료가 된다.

 

카메라의 한계이다.

 

실물은 선명하고 생동감이 보이는데,

사진상으로는,

더 선명한것이 몹씨 아쉽다.

 

"카메라라는 연장이 그립다."

 

 

연꽃의 모습도 보인다

 

마찬가지로,

선명하게 보이지 않은 연꽃의 모습에,

그냥 기분이 좀 그렇다.

 

카메라 구입을 고려해야 할것 같다.

 

 

 

"호우"라는 시비이다.

 

꽃지는 봄날에도 날이 아직 차가우니,

나그네의 마음은 절로 놀라네.

 

외로운 꾀꼬리는 긴긴날을 울어 대고,

가랑비는 높은 섬을 적시고 있네.

 

분분하게 움직여서 무슨일을 이루었나,

유유히 이 한생애를 보내리로다.

 

저녁 비 개일제 거미줄 반짝이니,

곳곳마다 시정은 담겨있도다.

 

 

영연(연꽃을 보고)

 

물위에 바람부니 멀리서 향기 실려오고,

깨끗하게 자란 포기 다른 꽃과 다르네.

 

생각건데 주염영계가 그때 사랑 얻은것은, 

푸른잎과 붉은 꽃 때문만은 아니겠지.

 

참 아름다운 시구절이다.

 

 

찬찬히 둘러보니,

바닥 아스팔트의 열기는 대단하지만,

유등연지를 바라보는 마음만은,

차분히 연꽃의 의미를 새기며,

찬찬히 둘러 본다.

 

날이 시원하면,

시 한구절 남기고 싶은 그러한 기분이다.

 

군자정에는 그래도 바람이 분다.

 

가운데보다는가장자리쪽으로,

연꽃이 모습을,

많이 드러 내고 있다.

 

풍성한 연꽃 무리에,

마음만은 풍부해 지는것 같다.

 

바람이,

조금만 시원해 지면 좋을것 같다.

 

 

시비와 어우러진,

이름모를 나무에 핀 꽃과,

우측에 보이는,

유등연지의 조화가 보기 좋다.

 

 

 

유등연지 주변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다.

 

군자정 주변으로도,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또 다른 관수설비의 모습이다.

 

유등연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기구이다.

 

연꽃의 사이즈가 상당히 크다.

 

연밥을 해 먹기는 좋을듯 하다.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연잎의 모습도,

상당히 보기에 싱그럽다.

 

 

 

"연"이라는 시비의 모습도 보인다.

 

사는 길 나름 임을,

곳을 탓하리오

 

그대 계시오면

어데도 낙지(낙지)이듯

진흙에 뿌리를 박고

보살처럼 웃는 연꽃

 

 

 

유등연못

 

연꽃도 우는구나 남 몰래 우는구나

 

무시로 흔들리는 마음을 숨기려고,

바람에 등을 기댄채,

빈 하늘만 닦는구나

 

생각느니,

처음부터 잘못된 길이었슴에,

저를 속인 거짓말이 물밑에서 드러나고,

세상을 저울질하던 그 오만도 씻는구나

 

절반을 물에 묻고도,

목이 마른 사랑이여,

별을 따라 가거나 무지개를 따라가서,

퍼렇게 멍이 든 채로 절룩이며 오는가.

젊어 한때 풍진세상,

구름으로 떠돌다가돌아와,

돌아 와 저를 붙잡고 소리 죽여 우는구나.

 

군자정 주변에는,

그래도 연꽃이 한해를 불태우고 있다.

 

 

군자정의 단아한 모습이,

다시 보아도 참 정겹다.

 

아름다운 광경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이 군데 군데 보인다.

 

군자정의 일주문도 보인다.

 

작지만,

단아한 정자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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