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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구 인근 탐방

군위의 명소 [화산 산성]에서 전망대까지 탐방해 보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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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마나님의 무료함을 달래려,

군위 화산산성을 가기로 한다.

 

바람도 시원하고,

기분도 좋고,

그렇게 드라이버를 간다.

 

40분정도 운전하고 가니,

화산산성 가는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바람이 좋은 화산마을"

 

"화산산성"이라고,

이름은 많이 들어온지라,

무작정 가는곳이기도 하지만,

대구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이라,

부담은 그렇게 없는것 같다.

 

도착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는것 같다.

 

올라 가는길에,

마주 오는 차로 인해,

올라가는 길이 순탄치 만은 않다.

 

마주 치는 차가 오면,

잠시 주차하고 대기하는 시간들로,

시간 소요가 조금 되는곳이다.

 

뒤에서 바라 본 모습인데,

느낌이 조금은 다르다.

 

풍차가 바람의 작용에,

반작용으로 대답하듯,

바람개비를 돌린다.

 

참 아름다운 광경이다.

 

 

풍차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아래의 전경은,

속이 시원할 정도로 가슴이 시원하다.

 

이 맛에 이렇게,

화산산성이라는 곳을 오는 모양이다.

 

이 좁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시간 투자 대비,

이렇게 자주 올 공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긴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이미지의 느낌은 다르니 말이다.

 

올라오는 통로가 원활하지 못해,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일수는 있다.

 

물론 주변의 풍차 전망대및,

연관 볼거리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지만,

오랜 시간 공감하며,

돌아 볼 장소는 아닌것 같다.

 

순수 개인적인 생각이다.

 

돌아 오는 계절이면,

각자의 매무새를,

표현하고자 하는 꽃들중의 하나로,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거리에 하늘 거리고 있다.

 

언제나 가을을 알리는,

참 고마운 꽃이다.

 

더위에 지친 우리들이,

가을이 왔슴을,

굳이 예고도 없이 때가 되면,

찾아 오는 코스모스는,

언제나 시원한 가을의,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손을 잡고 거니는,

연인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곳~~~~"

 

이런 장소에,

이런 풍경을 조성해 놓아서,

인근 볼거리를,

제공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참 높은곳에,

이러한 공간을 만드는데,

많은 수고와 노력이,

가미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창공의 맑은 하늘과,

주변에 피어난,

코스모스의 조화는,

참 싱그럽고 가을이 가기전에,

코스모스를 볼수 있는,

오늘이 즐겁기는 하다.

 

조금 떨어져 바라보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는것 같기도 하다.

 

 

멀리서 보면,

 

가 본적은 없지만,

네덜란드의 풍차마을이,

생각나기도 하는 풍경이다.

 

색다른 풍경은 막상 가보면,

아주 특별한 것은 없으나,

한번 보고 싶어지는 것은,

인지상정의 마음이것 같다.

 

그 이유때문에,

화산산성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이기도 한것 같다.

 

 

한발만 앞서서 바라보면,

능선 아래에 펼쳐진 자연의 광경이,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것 같다.

 

한 번씩은 높은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마음의 스트레스도,

해소되는것 같기도 하다.

 

자연이 주는 효과는,

바로 이런것일 것이다.

 

틈만 나면 이러한 공간을,

자주 찾아 다니는것이,

마음의 치유도,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로 가슴이 "뻥" 뚫린다.

 

화산산성의 포토죤인데,

연인들과 가족들이,

추억을 남기기 바쁜곳이다.

 

빈 틈의 시간차이도 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각자의 추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마치 순번표를 받고,

기다리는것 같은 모습이다.

 

참 보기 좋은 광경이다.

 

추억은 언제나,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어떤것이던 그때의 기억을,

연상할수 있는,

아주 소중한 물건이 될수 있다.

 

주차장은 화산산성 입구,

언덕까지 올라 올수 있으니,

도보의 수고스러움은,

조금은 절감될것 같다.

 

 

주말이라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맑은 하늘의 모습과,

자연이 불어주는,

신선한 바람을 즐기려고,

많이 온것 같다.

 

밀페된 공간보다는,

이렇게 개방된 자연의 모습이,

훨씬 하루를 보내기,

좋지 않나 하는 마음일것이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나가는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정상에서,

내려갈때의 걱정은 들수 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보다는 훨씬 수월하였다.

 

 

내려가는길에,

전망대도 둘러 보고간다.

 

표지석에,

한자로 된 시구절이 보인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개인적인 훼손만 없다면,

영구히 보존될수 있는,

아주 좋은 "기록지"라는 생각이 든다.

 

 

"옥정영원"이라는 시조이다.

 

유성룡선생의 작품인것 같다.

 

임진왜란 당시 재상이었던,

유성룡 선생이,

가을철에 화산을  찾아와,

맑은 옥정의 샘물을 마시며,

칠언절구로,

아름다움을감탄한 시이다. 

 

 

전망대의 모습인데,

일반 전망대하면,

정자를 연상하기가 쉬운데,

데크로만,

평이하게 드러난 모습의 단순함이,

차라리  보기가,

더욱 시원하게 여겨진다.

 

전망대의 추세가,

앞으로는,

이렇게 심플한것이 더욱 좋은것 같다.

 

탁 트인 앞의 전경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의 편안함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다.

 

물론 비가 오는 날은,

많이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우산으로 연인들이 같이 하는,

전망대의 모습도 괜찮을것 같다.

 

 

우측으로 갈대숲이 보이고,

남자의 애정을 돋구는,

"갈대의 순정"이라는,

노래가 연상되기도 한다.

 

요즘은 감상적인,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것 같기도 하다.

 

나이 탓인지,계절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감성이 많아지기는 한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차 돌아가는 모습이다.

 

포항에 가도 많이 볼수 있는데,

군위에서도,

이러한 풍차를 이용한,

에너지 동력원을 만드는 광경은,

앞으로도 많이 개발되어야할,

에너지원으로는,

희망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석유라는 부존자원만 가지고는,

에너지원이,

고갈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오지랍 많은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

 

 

멀리 보이는 모습이 시원하다.

 

구비 구비 이루어진,

강물의 흐름도,

인생사와 같은것 같다.

 

"사람의 인생은 유한하고,

자연의 흐름은 영원하다."

 

욕심은 버리고,

인생 후회없이 살아야겠다는,

평범한 진리가,

왜 여기서,

갑자기 생각 나는지 모르겠다.

 

자연은 언제나 여유를 주고,

인간을 겸손하게 만들고,

무언가를 깨우쳐 주는,

역활도 동시에 하는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산산성의 모습이다.

 

멀리서 바라보니,

참 운치가 있는것 같다.

 

클로즈업 한 사진이,

몹씨도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상으로 보면,

아주 먼거리인것 같이 보이지만,

지척의 거리이다.

 

 

풍차 돌아가는 모습도,

참으로 가깝게 보인다.

 

참 정겨운 자연의 풍경이다.

 

소음은 없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민가만 없다면,

불편을 초래하는 일은 없을듯 하다.

 

좌우지간 속이 "뻥" 뚫리고 ,

시원한 기분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멀리 돌아가는 풍차의 모습에서,

우리 인생도,

돌고 돌아가는 행로와 마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화산산성을 다녀온,

하루의 솔직한 심정이다.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살자.

 

유한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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