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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힘 [수성구 맛집] 과연 풍천 장어에서 모자란 기력을 보완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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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풍천 민물 장어


대구시 수성구 지범로 97

010)6518 - 6411

 

 

오늘은 우연히 지나다 보니,

자주 들리던,

과연 풍천 민물 장어 전문점이 보인다.

 

지나칠까 하다가,

방앗간을 못 스치고 또 들린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은 들린것 같다.

 

물로 재정에 많은 지출이,

생긴것은 현실이다.

 

그러나,

맛난 음식을 먹고 싶다는,

개인적인 식탐은 어찌할수 없다.

 

그나마도,

먹을 형편이 안된다면,

생각뿐,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인데,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먹을수 있는,

개인의 주머니 사정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물론 장어만 먹는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코로나 이후에,

이러한 지출이 더욱 심해진것은,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다.

 

 

풍천장어에 대한,

개인 프로필을 적어 놓은 것인데,

풍천장어가,

스테미너에 좋다는 것은,

남녀 노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풍천장어가 맛난 이유는,

전라북도 고창군을 흐르는 주진천과,

서해가 만나는,

이곳에서 잡히는 장어를 말하는데,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의 장어가,

특히 맛나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래서 풍천장어 민물장어가,

최고이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국내산 민물장어에 대한,

효능을 명기해 놓은 것인데,

장어가 익어가는 동안,

삶의 상식으로 읽어 보는것도,

장어를 맛나게 더욱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 같다.

 

 

 

메뉴판을 보면,

풍천장어 1kg이 오만원의 가격이고,

매장에서 먹으면,

별도의 상차림비,

이천원이 발생한다.

 

나는 주로 초벌된 장어 1kg을,

포장하여,

집에서 먹는것을 즐긴다.

 

물론,

매장에서 먹는것보다는,

맛은 덜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구워서,

느긋하게 먹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집에서 주로 구워 먹는것을 즐긴다.

 

매장에서 먹을시,

비싼 장어를 보완할수 있는,

삼겹살도 같이판매하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것 같다.

 

생각이,

매장 매출을 성장할수 있으니,

레시피및 메뉴 개발에,

많은 노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노력의 댓가는 반드시 있을것이다.

 

 

매장 내부의 모습인데,

지금 현재  네시 삼십분,

일찍 온 탓에 매장에 아무도 없다.

 

물론 이시간에,

매장이 사람이 있으면

더 이상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원산지 표시산으로는,

모두 국내산이란 점이,

풍천장어 전문점이 더욱 신뢰가 간다.

 

 

매장에서 먹을시 앉는 테이블인데,

불판 옆에,

기름을 흘러내리는,

구멍도 설치되어 있다.

 

일년전만 해도,

원형 테이블에 둘러 앉아,

먹던 옛날(?)이 그리워 진다.

 

그래도 그때는 웃음도 많고,

지인들과 대화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고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장어를 얕게 잘라,

불판위에 올리고 불을 지핀다.

 

초벌을 해 논 탓에,

불판에 눌러 붙지 않고,

중불로 구우면 잠시후,

노릇 노릇한 빛깔을 보이며,

구수한 냄새와 함께 익어간다.

 

참 냄새가 구수하다.

 

장어의 냄새는 언제 맡아도,

냄새가 코속으로 박힐정도로,

냄새가 향긋하다.

 

 

 

불판에 너무 많은 장어를,

일시에 올리는것보다는,

조금씩 즉 한마리정도만,

올려 구워도 양이 많다.

 

보기에는 한줄 같아도,

중간을 자르고 양쪽을 토막내면,

한번 먹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양이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장어의 구수함이,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한다.

 

소주 안주로는,

장어만한것도 없다.

 

그러고 보니,

모든 반찬이 다 안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술은 기껏해야 소주 한병,

맥주 두 서너병이 주량이지만,

한번씩 먹는 알콜은,

사람의 기분을 일시적으로나마,

좋게 맏드는 효과도 있는것 같다.

 

과음보다 적당한 양으로,

음주을 즐기는 것이,

요즘의 일상이 된것 같다.

 

코로나가 나를 집안에 묶어 둔다.

 

집에서 집사람이랑,

가끔씩 맥주한잔 하는,

일상의 즐거움도,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는,

상당히 괞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불판에 노릇한 장어가 익어가고

먹을 준비를 한다.

 

데리야끼장과,

이 집(과연 풍천장어 전문점)만의 깻잎,

그리고 생강을 준비한다.

 

잘 익은 장어를,

깻잎에 싸먹으면,

장어의 느끼함도 없고,

담백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노란 배추잎에 싸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먹는 식감이 참으로 좋다.

 

익어가는 장어를,

데리야끼에 한번,

깻잎에 한번 번갈아 가며 먹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언제나 생각나는것이,

민물장어의 구수함은

변하지 않는 내 입맛인것 같다.

 

항상 자주 먹을수는 없지만,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는 있는것 같다.

 

 

한점 한점 먹고 나니,

얼굴도 붉어지고,

속도 화끈하지만 대화하면서,

보내는 오늘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하루가,

매일 다툼없이 웃으며,

살아갈수 있는 오늘이 좋다.

 

 

반마리를 불판에 더 넣고,

오늘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익어가는 장어와 함께,

2021년,

어느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다.

 

행복한 하루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언제나 처럼~~

안치환가수의

"오늘이 좋다"라는,

노랫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작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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