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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구 인근 탐방

청도 "유동연지와 군자정"연꽃 여행은 마음의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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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여행"유등연지와 군자정"연꽃이 주는 마음의 정화여행!

 

 

 

유등연지(유호연지)는 연꽃 연못이다.더러운 곳에서 청정의 자태를 드러내는 의지의 꽃이 바로 연꽃인것 같다.깨끗한 곳에는 자라지 않고, 험한 세상,더러운곳에서 유독 화려한 모습을 나타내는 그대의 이름은 연꽃인것 같다.심청이의 이야기에 나오는 연꽃의 모습이 연상된다.아버지의 눈을 뜨기 위해, 삼백양 공양미에  자신의 목숨을 내던진 심청이의 환생을 도운꽃이 또한 연꽃이 아닌가 한다.유등연지는 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길목에 있다.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고,잠시 차를 도로에 주차하고 부담없이 화려한 자태의 연꽃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도로 안쪽에는 연꽃 도시락을 파는 음식점도 있으며,가벼이 차 한잔 하며 유동연지를 내려다 볼수 있는 카페도 있으며,특히 비 오는날 카페에 앉아,은은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창밖에 쏟아지는 연꽃의 꽃망울 터지는 소리와 광경을 보면,신선 놀음이 따로 없고 왠지 사람이 센티멘탈해짐을 느끼곤 한다.언젠가는 있었을 내 청춘의 기억과 추억도 같이 떠 오르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너무 거창한지 모르겠지만 비오는 날 커피 한잔의 향취와 자연의 풍경과,낙수물 떨어지는 삼중주의 음악소리와 같은 환상의 조합은 너무나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자연이 주어지는 고마움이라는것은 이런것일것 같다.나이 탓인가하고 생각해본다.그래도 젊음의 마음과 교차한다는것이,조금이라도 생각을 맑게 하는 활력인것이다라는 생각이 있어 더욱좋다. 움추리고 허기진 정신에 배를 채우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열쇠를 열수 있는 창작의 정신이 발생하는것을 느낄수 있다는 자체로, 좋은 현상 아닐까 한다.커피값 이상은 하는것 같다.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 할수 있는 여유는 가지고 삽시다.

 

 

 

 

 

유등연지 입구에 있는, 건너지 않으면 아니되는 다리로 영관교이다.가설(최초)1531년 12월에 이루어졌고,2010년 12월에개축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이 다리를 지나면 군자정이 나온다.뒤에 보이는 큰 정자가 군자정이다.청도 양반들의 기개가 서린 전통 정자이다.

 

 

군자정의 전경이다.참 근사하고,아름다운 정자가 유등연지의 연꽃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주변의 배경과는 찰떡궁합인것 같다.

 

 

군자정 마당에서 바라본, 유등연지에 모여 있는 연꽃들의 모임이 있는 곳이다.연꽃은 매년 7~8월경에 핀다.유동연지를 오매불망 기다리다 방문하더라도 이 시기를 놓치면,연꽃의 봉우리는 볼수 없다.모든 일에는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1년중 이 시기가 되면 아무리 바빠도,유동연지를 찾게되고,가능하면 비오는 날 찾아온다.연잎과 연꽃에 빗물이 떨어지고, 연잎으로 미끄러지는 물방울의 생동감은 정말 마음이 정화되는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유등연지(柳等蓮池)

 

이곳의  연꽃은 홍련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볼수있는 연꽃이며,

꽃대가 곧고 길어 꽃이 수면에서 높이 솟아 있으며,

꽃 가운데 벌집같은 연밥이 있다.

잎과 뿌리는 식용,씨는 약용으로 쓴다.

키가 1~1.5m로 비교적 큰 편이다.

그 밖에 백련,가시연,개연,어리연,수련등의 종류가 있다.

 

 

 

 

 

 

 

비가 오는 유등연지에, 이호우 시인의 "연꽃"이라는 시비가 보인다.참 낭만적이다.참 적절한 조합인것 같다

 

 

 

 

 

 

연꽃! 찬찬히 클로저업해서 보면 봉우리가 터지기 직전의 모습이다.모든 일에는 준비기간이 있는법이다.분홍빛의 자태가 참 아름답게 여겨진다.

 

 

 

 

 

 

 

유등연지 입구에 있는 무궁화 꽃이다. 우리나라 꽃이다.언제봐도 속에 핀 붉은색이 정열을 나타내는것 같아, 민족의 꽃인무궁화는 나라의 꽃으로는 손색이 없을것 같다.

 

 

 

유등연지 옆길을 돌아가면, 카페와 연꽃밥으로 요리하는 음식점이 있다.연을 재료로 하여 만든 요리를 건강식으로 한번 시식 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말이다.

 

 

연잎밥도시락을 판매한다는 간판이있는 음식점으로, 가게이름도 "연지예당"으로 참 곱다.연지예당이라는 이름은 한번 더 불러보아도,정겹게 다가온다.팥빙수도 판매한다.기타 메뉴는 들어가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유등연지의 연꽃을 다시 한번 큰 눈 뜨고 바라본다.아무리 힘들고,어려운 고비가 올지라도,진흙탕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처럼,모든 어려움에 맞서 싸워 이기는 스스로가 되리라 결의하고 또 다짐해 본다.하나의 식물에도 교훈을 얻는것 같아 오늘 하루도 참 복되다고 한번 더 감응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발걸음이 무척 가볍다.지금도 비는 무진장 내리는 장마철 한가운데의 하루다.안전 운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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