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시간도 아니고
이제 겨우 여섯시 이십분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한 밤중같다.
학가산 온천 사우나 후
삼계탕을 먹고자 방문한 곳이다.
사계절 구분없이
언제나 먹어도 좋은
건강 보양식 음식이다.

삼계탕으로는 안동에서는
누구나 알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계림 상황 삼계탕 오리"이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삼계탕 전문점이다.

날씨가 정말 차갑고
바람까지 불어
적막하기까지 한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고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추워서
얼른 매장안으로 들어간다.

입구에 메뉴판이 붙어 있는데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단 생각이
방문때마다 느끼는 점이다.
앞으로의
물가도 장난이 아닐것 같다.
"경제 상황이 많이 안 좋다"

입구에 "한국 전통 닭 죽"이라는
영문의 문구가 보인다.
해석이 적정한지 모르겠다
왠지 정겨워 보인다
"Korean traditional chicken soup"

밖의 추위와는 다르게
매장안은 후끈할 정도로
난방이 잘 되어 있다.
매장안이 상당히 넓고
인테리어 수준 또한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삼계탕집의 매장은
일반적으로 넓지만
계림 상황 삼계탕 오리만큼
매장안의 조명과 넓이를
갖추고 있는 곳은 없다.

편한 자리에 앉으라는
종업원에 의해 요청에 의해
우연히 앉다 보니
마침 테이블 번호가 44번이다.
참 좋은(?) 숫자의 조합이 아닌가?
"44번"

늘 먹던
"상황 약수 삼계탕"을 주문한다.
온천욕 때문인지
몹씨 시장기가 돈다
약수 삼계탕이
기본 일만육천원이고
이만 이천원정도까지로
가격 형성이 되어 있다.
자주 먹기에는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문과 동시에 나온 반찬인데
삼계탕 먹을때
꼭 필요한 조합이다.
많은 반찬이 필요 없다.
참 정결한 반찬 세팅이다.

바로 나온
삼계탕의 김이 너무나 많아
안경 낀 사람의
시야를 흐리게 만든다.
본 모습을 보기위해 잠시 대기한다.

닭다리 하나를
앞접시로 옮기고 시식한다.
브드러운 다리살을 한입 먹으니
뼈와 완전 분리되는
초과학적인 현상을 느낀다.
정말로 잘 익은 삼계탕의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어르신들이 먹어도
전혀 부담없을 정도로
살이 부드럽고
입안에 들어가니
그야 말로
녹을 정도로 살이 부드럽다.

잘 익은 닭다리에
죽을 조금 겸하여 먹어도
국물의 구수함이 어울어져
삼계탕의 맛을 후끈 달아 올린다.
국물도 상황버섯과
청송 약수를 겸하여
만들어낸 육수라 그런지
참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우러난다.

닭다리의 살이 통통하다.

퍽퍽하기로 알려진
가슴살 부위를 잘라서 먹으니
생각보다 가슴살의
퍽퍽한 장점(?)이 없어지고
참 부드러운
가슴의 재탄생이 되어진다.
가슴살도 그만큼
부드럽다는 이야기이다.

삼계탕 뚝배기안에
찹쌀로 된 밥도 윤기가 흐르고
먹으면 밥이 참 차지다
국물에 기름기가 있어 보이지만
실지로 먹어보면
국물은 시원함만 있을뿐
전혀 느끼한 맛은 없다.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계림 상황 삼계탕집"의
매력이리라.

날개와 나머지 부분을
앞접시로 옮기어 먹어도
닭의 전 부위가
거의 동일하게
부드러운 맛의 균일한 맛이다.
닭 한마리가
퍽퍽한 부위는 없고
부드러운 살로만
구성되어 있는 맛을 느길수 있다.

삼계탕을 자주 먹는 편이지만
이곳이 제일 먹기도 좋고
먹고 난후의 소화도
제일 잘 되는것 같다.

한그릇을 비우자니
이마에 땀도 나고
온천을 갔다 온 나른함과
배 부름이 겹쳐 잠이 온다.
초저녁 잠은 없지만
집에 가서 한시간 정도
수면 섭취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자는 잠은 "보약"일것 같다.
자주 먹는 삼계탕이지만
오늘은 유독 더 맛난다.
기분따라 만나는 사람마다
똑 같은 음식이지만
맛의 차이가 조금은 있는듯 하다.

한 그릇 시원하게 비우고 나니
차가운 겨울 날씨가
시원하게 여겨진다.
감기 걱정에 서둘러
집으로 귀가하고자 한다.
"음식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하루"
행복이란 생각해 보면
거창한것이 아니고
자기의 생활속에 보람과 기쁨,
그리고 만족감을 느끼는
그 순간이 행복이 아닐까 한다.
너무 많은 욕심을 가지는
그 순간의 선택이
괴로움의 시작이다.
"비우고 내려 놓고,
만족하는 삶을 살자"
"인생 별거 없다"
평범한 진리를 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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