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창원 가는 길(하행선)에
가끔씩 들리는
현풍 휴게소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가 있다.
한 백년도 살기 힘든 세상에
오백년의 풍파를 견디고 온
느티나무는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현풍 500년된"
"소원을 들어주는
느티나무 이야기"인데
가슴이 답답할 때면
혹시나 하는 희망 속에
마음속에 진심으로
원하는 진실을 전해보고자
한 번씩 들리는 곳이다.
미신이라기보다는
단지 느티나무 아래서
이런 지런 대화를 하고 오면
답답함이 많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마음이지만
각자마다의 애로사항을
느티나무와 말없이
대화하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곤 한다.
붉은 나무 우체통 같은 것은
새들도 느티나무를
갈망한다는 의미의 새집이다
느티나무 입구에는
고속도로 건설을 기념하는
작은 역사관도
자그마하게 조성되어 있다.
500년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있는
푯말이 잘 디자인되어 있다.
디자인이 참으로 좋다.
작은 역사관 안에는
간단한 역사적인 기록들을
사진으로 구성하여 놓았다.
500년 느티나무의 사진이다.
구마고속도로 이야기도
기록되어 있다.
참으로
역사적인 건설의 현장이었다.
우리나라 7번째 고속도로 이야기이다.
달성군의 관광지인
대견사와 사문진 주막촌에
대한 설명도 기술되어 있다.
요즈음은 사문진 주막촌에는
항상 사람들의 왕래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
캠핑장도 구비되어 있다.
도동서원과 마비정 벽화마을에
대한 안내도 있는데
마비정 벽화마을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현풍휴게소(대구방향)에
"근심을 먹는 도깨비 이야기"인데
읽어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전설의 이야기이다.
"국토교통부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여한 적 있는
현풍 느티나무 휴게소이다."
~~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
현풍 느티나무 휴게소의
느티나무 테마공원인데
장소는 협소하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느티나무"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
느티나무로 올라가는 길인데
지압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보도가 설치되어 있다.
작은 역사관에서
느티나무가 보인다.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1. 느티나무는?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2. 느티나무 그 이름의 유래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4. 당산나무~소원나무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5. 느티나무의 수명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5.느티나무의 용도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8. 우리 역사 속의 느티나무
500년 느티나무 이야기
8. 현풍 휴게소~500년 느티나무
올라가는 코스가
좌우 두 군데인데
왼쪽으로 올라가는 탐방로이다.
탐방로라 할 것도 없이
높이가 30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맨발로 올라가면
지압에 참으로 좋을 것 같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탐방로 길이다.
장엄한 모양의
500년 넘은
어르신(?) 느티나무이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느티나무이다
한국도로공사
"500년 된 느티나무"인데
너무 크고 가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전체 모습을 담기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세월에 늘어진 가지의
부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수직 지지대로
나무 가지를
받쳐 놓은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많은 지지대를
설치해 놓은 나무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
◈ 500년 느티나무 ◈
"느티나무는
수령 1백 년 이상의 보호수
7벡1그루중 58%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5그루가 천연기념물로 된
소나무와 은행나무에 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또 문학소재로도
소나무와 버드나무, 복숭아나무에
네 번째로 자주 등장하는
나무로 유명하다."
아버지를 이해하고자 할 때에도
"느티나무"가 활용되기도 한다.
참 웅장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서 보면
둘레가 2M는 족히 넘을 듯하다.
백 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의 탐욕을 보면서
얼마나 실소를 지우며
지내왔을지
가소로운 마음이 들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가까이서 보면
나무 가지가 정말로 굵다
신령함이 느껴지지기도 한다.
뻗어 나온 줄기의 길이를 보면
20M 이상이 되는 것 같다.
참으로
오랜 시간의 흔적이 느껴진다.
달성군 관리하에 있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소재지:달성군 현풍읍 성하리 272)
비가 오는 날에 가면
다소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웅장함을 느끼며
그 기세에 눌릴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조용히 느티나무와
말없는 무언의 대화를
나누기에는 참으로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나무의 밑둥지에서
세월의 무게감이 느껴지고
오랜 시간
비바람 태풍을 견디어 온
느티나무에
존경의 찬사를 보낸다.
오백 년의 생존 참으로 대단하다!!!
하늘을 길게 찌를 듯
마구 쏟아 있는
느티나무의 기상에
덩달아
나의 사기도 높여보고 싶다.
볼수록 정이 가는 느티나무인데,
가지의 생김새에서
세월의 모든 역경을 견뎌 온
굴곡이 보이는 것 같다.
가지의 힘든 표피가
500년의 기상을 견디어 온
강인함이 보인다.
메인 나무의 굵기가
상부의 줄기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인간도 기초가 튼튼해야
모든 일의 진천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삶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상식인 것 같다.
사진보다 눈으로 실제 보면
삶의 기둥이 될 정도로
탄탄하게 보인다.
500년 느티나무여 ~~~
아픈데(?) 없이
1,000년까지라도
오래 생존하여
세월의 무상함을 이겨내어
우리의 곁에
영원히 머물렀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미래에 힘들고 지친 우리들이
느티나무 앞에서
묵묵히 대화하는
기분 좋은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혼자만의 생각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죤이다.
포토죤에 와서 사진을 찍으면
현풍휴게소가 보이고
전망이 상당히 좋은 장소이다.
다시 한번
500년 느티나무에
우리 가족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해 본다.
◆ 욕심을 버리자 ◆